2024 최종 선정 작품

제2회 AI 통일 아트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총 16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통일에 대한 의미와 예술성을 고려하여 20점의 작품을 1차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9월 28일 미국 통일문화 행사와 11월 9일 독일 통일문화 행사에 걸쳐 약 191분께서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아래와 같이 최종 선정 작품을 공개합니다.


최종 선정 작품

AI 통일 아트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총 154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통일에 대한 의미와 예술성을 고려하여 20점의 작품을 1차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9월 28일 미국 행사와 11월 9일 독일 행사에 

걸쳐 약 191분께서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장 투표에 따라 최종 선정 작품을 공개합니다.


통일상


봄만이 온 게 아니었다

김준규

작품명 '봄만이 온 게 아니었다'는 통일이라는 봄이 옴과 동시에 꿈에 그리던 이산가족 또한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일 한국'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대부분 통일 한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나는 '한반도의 통일'을 '과거의 아픔에 대한 치유'로 해석하여 경제 성장 및 발전보다는 분단으로 인한 사람들의 아픔에 집중하고자 했고, 과거 6.25 전쟁에 의해 남과 북으로 분리된 이산가족들이 통일 후 그 아픔을 해소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생성형 AI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자유상


희망의 틈

김미라

이 그림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아이들의 희망과 순수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무너지고 금이 간 벽을 사이에 두고 한 아이가 벽 너머로 손을 내밀고, 또 다른 아이는 벽 틈새에 피어난 꽃을 건네며 둘 사이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벽은 분단을 의미하지만 그 틈새로 스며드는 햇빛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벽 너머의 소녀는 환한 미소로 손을 내밀고 있으며, 두 아이의 만남은 갈라진 현실을 뛰어넘어 통일을 향한 염원을 표현한다. 아이들이 건네는 꽃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며, 벽 너머로 이어지는 손길은 서로를 향한 진정한 연결을 나타낸다. 이 작품은 분단의 상처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워내려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소망과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하나상


고향가는 길

이사라

이 작품은 통일된 한반도에서 오랜 분단의 아픔을 뒤로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고향을 찾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고향 가는 길'은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 간의 연결이 회복되어, 이산가족과 남북 주민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서로를 만나기 위해 걷는 길을 상징합니다. 작품 속 길은 풍요롭게 피어난 꽃들로 가득하며, 이는 통일의 희망과 화합의 상징으로,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표현했습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은 각각 남과 북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대변하며, 그들의 발걸음은 통일된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를 향한 전진을 의미합니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색채를 사용하여 통일의 기쁨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며, 이 길 위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나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것이 변한 한반도이지만 추억 속의 한반도의 모습을 표현함으로 해서 통일이 되어 밟 싶은 고향땅의 느낌을 담고 싶었습니다. 통일이 오면 남북의 아픔을 뒤로하고 서로 보듬고 품어주는 한반도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파리행 대륙횡단 열차 

정이든

통일이 되어 육로를 통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서울까지 연결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20대 초반의 청년이 부푼 마음을 안고 서울역에서 파리행 열차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입니다. 

통일 대한민국은 다양한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도 많이 있겠지만 지정학적으로 섬나라와 다름없는 현재의 모습에서 유라시아 대륙 최동단의 기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것이며 육로를 통한 세계여행이라는 꿈 또한 가능케 할 것입니다.

언젠가의 DMZ

오주영

통일이 되어 DMZ가 생태계 보호공원이 되고, 그 일부가 민간인 출입 가능 지역이 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환경적으로 귀중한 보물 같은 곳이기 때문에 환경이 첫 번째로 최대한 잘 보이도록 했고, 전쟁터였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평화로워 보이도록, 평화로워 보이기로 유명한 명화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입력 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평화는 그냥 얻은 곳이 아님을 보여주면서 전쟁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철조망의 일부를 공원 한쪽에 그대로 두었습니다.